2010년 3월 20일 토요일



그가 내놓은 변기는 누군가에겐 마음의 샘
어떤 수채에 고인 마음보다 아름답네

바람이 없는 곳에서 연을 날렸지
너에게 작용하는 힘은 오로지 중력 뿐이지

끊어진 실 끄트머리 너의 목소리
두 귀 사이를 관통하는 너의 목소리

두뇌가 실패처럼 감겨들때 나는 비상을 느끼고 싶었어
너무나 포근하게 직조된 이미지 너머가 아무것도 없더라도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걸
가만히 눈을 바라보면 보이는 걸

바늘에 꽃힌 너의 말이 가까워진다
20 Mar 2010 시작 메모 08:57:20

바늘에 꽃힌 너의 말이 가까워진다
길게 드리운 그림자처럼 누군가 빠져나간다
20 Mar 2010 19:18:27




Sent from my iPod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