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웹리뷰

웹리뷰

www.Tate.org.uk/intermedia
테이트뮤지엄

인터미디어
넷아트

엠비언트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 ; 복제 불가능한 아우
라라는 개념이 아주 작은 코드로 되살아나기 때문이
다.



미래의 박물관
미디어아트가 새로운 예술이라고 할 때
작품을 유통하는 역할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어떤 형
태를 가져야 할까?

아울러 복제 가능한 즉 데이터로 변환 가능한 작품에
아우라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독자적 원본으로 감상자를 원본이 위치하는 지점으로
불러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감상자가 위치하는 지점으로 작품을 전파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아우라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현재의 온라인은
기존의 오프라인 기록매체가 갖는 아카이브의 역할을
기능적으로 향상시킨다. 더 신속하고 간편하게…

넷아트나 뉴미디어아트가 갖는 의의
그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잘 편집된 목록…

PC모니터, 아이팟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디바이스의 특

브라우저, 구현 프로그램, 사이즈, 처리속도, 크기 등

(이 지점을 넘어가면 예술비평적 시각만으로는 감당하
기 어렵다.)
이 견지, 아카이브와 독립적인 개인 미디어로 전송할
때의 원활함을 강조하는 시선을 지속하게 되면 웹 자
체의 속성과 만나게 되고, 특정 사이트가 박물관이든
포털이든 포트폴리오든 SNS든 구분할 필요성이 약화된
다.

이때 넷아트로 선택된 작품의 목록을 통해 넷아트의
근거를 참조하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그 효과도 함
께.

28 Feb 2010 메모 17:00:08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7일 토요일

행복

행복

내가 믿지 않았던 그 단어를 누군가 나를 통해 겪고 있다면
나도 믿을 수 있을까?

그렇게 신격화되는 누군가…

26 Feb 2010 사랑을 말하기 00:00:27

그 단어는 이제 낙원만큼이나 낯설어졌다. 누구에게나 그럴 것 같은데? 편안
함이 그 말을 대신한다. 그리고 의지로 얻어내는 과정이 아니라 서비스로 교
환되는 가치로 규격화된다.

나에게 맞는 것은…
그저 주는 식일까, 하여 주지 못하면 불편하게 느끼는 걸까.

27 Feb 2010 메모 22:42:46


Sent from my iPod

마음에 그리는 일

마음에 그리는 일

아이팟터치를 사전으로 쓰면서 특히 일본한자를 보면 한번은 허공이나 터치화
면에 대고 연습을 하게 된다. 그렇게 글씨를 남기는 일에는 주술적 모티브가
있다. 하지만 신비함은 다만 그걸 보는 이에게만 가치가 있지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때는 방해가 된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이유, 여전히 종이문서
가 공증 효과를 갖고 언어 작가들이 손글씨를 좋아하는 것은 비단 과정상 육
체적 실감뿐만 아니라 결과물이 온전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끓는
점과 녹는점을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최소한 내 마음에 쌓이는 것들은 그 순
간만큼이라도 온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난 내 마음의 레이어와 구
간을 말했지만, 실제로는 한 장의 백그라운드만 있었을 뿐이다. 다만 마음은
평면이 아닌 입체가 가능하기에 난 그것을 다른 층위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지금 그 행위는 결과로 설명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
다. 즐거움을 위한 즐거움은 내게 무가치히다. 내가 행위에서 쾌를 얻을 때
는 그 행위가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내포하고 있고,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지
고 있을 때. 그게 소모에 불과하다면 내 욕망이 고갈되는 순간 내가 사용했
던 도구들은 나에게로 역류할 것이다.

27 Feb 2010 단상 17:02:05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너의 차가운 눈빛
잘려진 실타래처럼 쏟아지는 별빛
내 머리는 빈 도시락처럼 요란하게 웃고

잘 익은 도넛 한가운데 뚫린 구멍으로 너의 눈을 채워 보았다 불안한 떨림은
쉽사리 상하지 않는 팥앙금처럼 달콤하게 녹고 있었지

그러나 이 불쾌함은 기름에 빠진 두뇌 같아 구겨진 종이 가득한 머리맡 휴지
통에 내 머리를 구겨 넣을 때 반짝이는 너의 눈빛 멀리서 바라본 번화가의 간
판 같아

떠오른 아이디어는 새벽의 토사물
네온사인 불빛처럼 시큼했다.

27 Feb 2010 시작 메모 00:35:24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라디오 사카모토

라디오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의 명망은 이제 설명이 불필요하지만, 만일 그가 언어를 다뤘
더라면 어느 쪽일지는 궁금해진다. 하루키일까 마사히코일까… 사실 하루키보
단 더 지적이었을 테지만.

어쨌든 이 채널은 출근 때 듣기에 참 좋다. 딱 30분. 지하철의 소음을 없애
고 외국어를 친근한 리듬 사이로 들려준다.

26 Feb 2010 메모 00:29:52


Sent from my iPod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

너부리와 포로리

세계의 끝 파주

소년, 소녀를 만나다

어딘가에 있을 이야기의 머릿돌

26 Feb 2010 메모 00:23:35


Sent from my iPod

행복

행복

내가 믿지 않았던 그 단어를 누군가 나를 통해 겪고 있다면
나도 믿을 수 있을까?

그렇게 신격화되는 누군가…

26 Feb 2010 사랑을 말하기 00:00:27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단순함

단순함

내가 단순해질수록 내 안에 붙은 이름이 희미해진다. 잃어버린 것은 아니야.
너희는 여전히 아름답다. 나는 다시 너희와 만날 날을 고대한다. 기다림은 단
순해야한다.

지금 세상은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구조는 한없이 복잡하려고 한다. 그 구
조를 사뿐히 즈려밟고 누군가 이별을 말한다.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한다.

단순함은 변하지 않겠다는 의지.

23 Feb 2010 단상 08:35:06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즐거움

/즐거움

입가에 웃음이 떠오를 때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의 상념만이 입술 사이로 새어나온다

나머지는 주름들
선택되지 않았으나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은
잠자리 지우개가 그린 얼굴
점점 둥글어지는 모서리처럼
웃는다
더러워진다
깨끗해질수록 작아진다

너의 모든 걸 꼬집을 수 있다고
그의 검지 지문이 말한다
내 모든 근거를 파헤칠 수 있다고
너의 엄지 손톱이 말한다

이미 알고 있었다
내 입 속에 들어오기 전부터
네 맛은 코가 맡고 있었다

수많은 맛을 헤아릴 때 나는 즐겁다
하나의 맛이 목으로 넘어올 때 나는 즐겁다

21 Feb 2010 시작 메모 23:05:42


Sent from my iPod

명확함

명확함

목적은 있으나 과정이 없는 것은 자유로움이 아니라 게으름이다. 결과는 목적
만으로 얻지 못한다.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이는 태도는 아닐 것이다.

정말 필요한 것과 그저 시간을 죽이는 것들은 시야를 조금만 조절하면 판별된
다. 전자는 언제나 유효하고 후자는 당시만 유효하다. 순간적인 절대성? 절대
적이라면 그런 강렬함은 불필요할테지.

21 Feb 2010 단상 13:51:47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명확함

명확함

목적은 있으나 과정이 없는 것은 자유로움이 아니라 게으름이다. 결과는 목적
만으로 얻지 못한다.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이는 태도는 아닐 것이다.

정말 필요한 것과 그저 시간을 죽이는 것들은 시야를 조금만 조절하면 판별된
다. 전자는 언제나 유효하고 후자는 당시만 유효하다. 순간적인 절대성? 절대
적이라면 그런 강렬함은 불필요할테지.

21 Feb 2010 단상 13:51:47


Sent from my iPod

광인

광인

타인들이 보지 못하는 환상을 누군가 확실하게 보고 의식하고 있을 때, 아예
그와 동조할 수 없는 사람은 그를 무시한다. 그를 이해하고 동정이나 경탄할
수 있는 경우란, 그가 보는 환상의 구조 때문이 아니라 그 환상이 관찰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현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환상성은 어떻게 쓰여야 할까

21 Feb 2010 단상 08:37:59


Sent from my iPod

¡이야기

¡이야기

난 아직도 우리의 이야기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필요한지 알지 못해
난 아직도 우리의 이야기가 어디까지 한계인지 알지 못해

이것은 나의 이야기
내가 없어도 될 세상의 이야기

셔터가 눌리기 전까지 지나친 후회는 한 장의 사진 바깥의 이야기
기계에게 망설임은 느린 연산속도일 뿐
우리의 이야기에서 느림은 사치스럽지 않은 낭비랄까

얼마 남지 않은 유통기한의
폐점을 앞두고 팔려나가는
저질 유혹으로 연명하는
곧 잊어버릴 서비스처럼
아주 당연하게 축적되는

기름기
내 마음 위를 덮은
불꽃은 시들지 않아

그 틈을 파고든 공기만이 파열음을 낸다
그 속에 우리 모두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말할 때
고개를 젓는 너의 시선이 나를 향하고 있을 때

주목되지 않는 동작은 무한반복이 가능한 그저 그런 이야기
네가 부정하지 않은 이야기
내가 불태울 수 없는 이야기

그러나 난 아직도 우리의 반복 외에 다른 이야기를 알지 못해

20 Feb 2010 시작 메모 22:36:11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17일 수요일

=?cp932?Q?=81=92The_Book_?=

£The Book

공간의 안무
일어 책 2권 - 1권은 이미 구매

11 Feb 2010 메모 18:48:12

문화과학사 이론신서(관찰자의 기술)

17 Feb 2010 메모 20:40:10


Sent from my iPod

기획자

기획자

그는 추상적이면 안 된다.

메일은 친절하게
텍스트는 가차없이

공격!

아주 구체적으로.

17 Feb 2010 단상 21:06:37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16일 화요일

보이는 것의 폐해

보이는 것의 폐해

시각적인 것과 텍스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설명하지 않고 보여주면서
이해받기를 바란다.

이 대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항을 추가한다.

그러나 출발점은 항상 눈에 보여야하고 결과는 말로 설명되어야 하는 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달라지지 않는다.

17 Feb 2010 단상 08:56:18


Sent from my iPod

2010년 2월 15일 월요일

재사용 가능한 추상성

재사용 가능한 추상성

⒈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
⒉또한 추상은 내가 사유에서 형태를 이끌어내는 방법
이다.

12 Feb 2010 단상 08:49:49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수성이지 형태가 아니
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나와 같은 류의 인간을 말한
다.
→ 어떤 타입의 인간에 맞출 필요가 있을까? 혈액형 인
간학처럼 근거없는 추측이다. 난 분명 감수성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말하는 대상보다 말하는 과정을 더 중
시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감수성으로 감수성을 대하
게 되면 단순히 플로우에 빠지거나, 아예 해체적으로
된다.

감수성은 형태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형태를 결정하지
는 않는다. 형태는 목적에 의해 결정된다. 감수성은 목
적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 이것이 감
수성의 한계이자 형태를 능가할 수 있는 지점이다.

16 Feb 2010 단상 08:29:52



Sent from my iPod